한국 대중고고학회

한국 대중고고학회 설립 취지

해방 이 후 한국고고학이 시작된 것이 이미 70년이 넘어섰다. 세계에 그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학문적 발전을 이룩하여 그동안 수많은 유적이 발굴되었고 수집된 중요한 유물이 헤아릴 수가 없을 정도이다. 그동안 발굴에서 밝혀진 새로운 사실들은 우리의 역사인식을 바꾸고 문화정체성을 더욱 높이고 있는 것이 현재 한국고고학의 성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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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아직도 고고학연구에서 얻어진 새로운 문화정보들이 대중화되어 그 활용도가 낮은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며 이것은 한국고고학이 오늘날 해결하여야 할 학문적인 과제이다. 학문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방안을 개발하고 실천하는 것이 현대사회에서는 당연한 일이며 고고학에서는 단순히 문화유산의 발굴과 보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콘텐츠가 국가 사회적 그리고 인류 보편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회적인 책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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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술의 보편화로 사회가 획기적으로 개편되고 개인의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다가올 미래에는 고고유산의 사회교육적인 활용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 된다. 고고학이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한편, 고고학지식의 사회적인 기여를 통해서 고고학 제 분야의 대중적인 인식을 향상시킴으로서 문화유산의 보존의 사회적 인식의 향상과 고고학의 지속적인 발전의 기반을 튼튼히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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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적인 문화정보의 대중적인 향유를 확장하기 위하여 그동안의 국내외적인 학문적 노력을 발판으로 한국적인 이론과 방법론을 정립하고 실천적인 노력을 확장하며 또한 이를 수행할 국가적 인적 그리고 물적 자산을 개발하기 위하여 관심 있는 고고학자들이 주도하여 대중고고학회를 창립하고자 한다.